정수경, 한국방문 기념공연 성료
워싱턴에서 활동 중인 정수경 디딤새한국전통예술원 대표의 춤사위가 한국의 심금을 울렸다. 국가무형유산 승무 전수자인 정수경 대표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여 3번에 걸친 특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. 지난 달 말경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‘세계를 향한 우리 문화의 날개’라는 제목의 시리즈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을 매료시켰는데, 여기에 오프닝으로 승무, 살풀이춤, 매화잠, 화랭이춤, 광개토사물놀이, 김묘선류소고춤이 이어지자 환호와 함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. 이어 강북 솔밭 국악 전용극장에서 ‘정수경의 춤 시리즈’와 4일 김묘선 발림무용단의 ‘인연’이란 타이틀의 공연은 과거 보기드물게 대성공을 이뤘다. 정수경 대표는 “이번 공연을 통해 한민족 고유의 전통 춤의 소중함을 느꼈다”며 “앞으로 우리 전통 춤과 문화예술을 제대로 알리는데 더욱 더 사명감을 갖고 노력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 김성한 기자 [email protected]한국방문 기념공연 정수경 한국방문 정수경 대표 시리즈 공연